[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1% 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대비 1만3000원, 1.07% 내린 1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7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18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핸드셋이 늘어난 판촉비용으로 어욱 부진한 가운데 로직 반도체의 적자가 4000억원 수준으로 커졌다"며 "2분기 2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냈던 생활가전도 2000억원 수준의 적자로 전환된 것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핸드셋 플랫폼 개선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이익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내년 이익은 올해 대비 7%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