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속보

더보기

[억만장자NOW] 그들이 증명한 2014년 '올스타 주식'

기사입력 : 2014년10월01일 08:55

최종수정 : 2014년10월08일 01: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로스, 억만장자 '베스트 50종목' 중 최대 교집합 보유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올해 3분기가 마무리돼 가면서 억만장자들의 한해 수익률 성적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들 큰손들은 투자종목 선정에서 남다른 감각을 뽐내며 알파의 수익률을 창출해내는 만큼 2014년 이들이 선택한 '올스타 주식'에 대해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들에게만 보이는 100%+알파 종목들

먼저 조지 소로스는 2분기 기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300개 이상의 주식을 쓸어담으면서 다양한 종목에 관심을 표출했다.

그 중에서도 아미커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는 올해 소로스가 꼽은 최고의 주식 중 하나다. 소로스는 이 바이오제약업체의 주식을 7만1000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6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114.19%라는 대박 수익률을 기록한 효자 종목이다.

또한 Vipshop홀딩스도 소로스로 인해 수익성을 입증하게 된 케이스다. 그는 지난 2013년 3분기에 처음으로 중국 온라인 할인소매업체인 Vipshop홀딩스의 주식을 10만1000주 매집한 것을 시작으로 그 다음 분기에 20만8000주까지 늘리는 등 꾸준히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해 현재 소로스가 손에 들고 있는 Vipshop홀딩스의 주식은 47만5000주에 달한다. 소로스는 이 회사 주식을 통해 150.71%라는 기분 좋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Vipshop홀딩스에 투자하고 있는 억만장자는 소로스 뿐이 아니다. 체이스콜먼의 타이거 글로벌 역시 지난해 4분기 Vipshop홀딩스의 주식 146만주를 사들인 이후 올해 2분기 243만주까지 늘림으로써 쏠쏠한 재미를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조지 소로스, 체이스 콜먼, 다니엘 로브, 레이 달리오, 토마스 스테이어

콜먼은 질로우와 트룰리아 등 부동산관련업체를 통해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콜먼은 지난 1분기에 이들 회사에 대한 투자를 처음 시작한 뒤 이들의 주가 수익률이 각각 52.91%, 48.99% 수준에 달하며 환호를 질렀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질로우가 예고없이 트룰리아 인수를 선언함으로써 업계에서는 더욱 큰 시너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로스와 콜먼은 이처럼 올해 상대적으로 새로운 투자 종목에서 수익률을 창출했다면 다니엘 로브는 장기 투자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일례가 바이오퓨엘 에너지(BioFuel Energy)로 전년대비 수익률만 283% 수준에 달하고 있다. 로브는 바이오퓨엘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5년 이상 유지하면서 무거운 투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엔페이즈 에너지(Enphase Energy) 역시 로브가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종목으로 올해에만 132.49% 상승하는 등 그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엔페이즈 에너지의 주가는 15.22달러 수준으로 로브의 평균 매입가인 6.89달러의 두 배를 훌쩍 넘긴 수준이다.

아이빌리어네어(Ibilionaire.me)가 집계한 올해 억만장자들의 투자종목 베스트 50 종목 중 가장 많이 중복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투자자는 조지 소로스(16개 종목)였으며 토마스 스테이어와 존 폴슨이 각각 12개, 11개의 겹치는 종목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체이스 콜먼, 다니엘 로브, 레이 달리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연초 이후 뛰어난 수익률을 자랑한 종목으로는 무려 401.70%의 급등을 기록한 인터뮨과 미국의 2위 제약사 머크의 인수 소식 등에 309.69% 뛴 간염 치료 얄물 개발업체인 아이데닉스를 포함해 바이오퓨엘 에너지 283.62% 바이오딜리버리 사이언시스 189.98% 아미커스 테라퓨틱스 176.16% Vipshop 150.71% 등이 꼽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