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엔저 공습] 엔저 활용 대책, 中企 지원책 재탕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민정 기자] 엔화 약세(엔저(低))에 대해 '대응'에서 '활용'으로 방향을 튼 정부가 이미 발표됐던 지원책을 재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지원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외화대출 한도 확대, 관세 감면, 가속감가상각제도 적용 등은 이미 지난 7월 발표됐던 중소기업 지원책에 포함됐던 것들이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공식 답변을 피하고 있으나 관가나 업계에서는 별다른 내용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만간 엔저 현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일 관훈클럽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어차피 투자할 것이라면 앞당겨서 투자를 해서 엔저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목적을 갖고 관련 대책을 조만간 마련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으로부터 기계·설비를 수입해 오는 기업들에겐 관세를 인하해주고 낮은 이자율로 외화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며 “가속감가상각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올 대책을 일부 소개한 것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엔저에 대한 대응과 관련, "일본 장비값이 싸졌으니 이 기회에 장비를 싸게 들여오고 외화대출을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150억달러 하고 있는데 좋은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감가상각도 가속감가상각해 줄 생각을 하고 있고 관세도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김학선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월 종료된 가속상각제도를 다시 도입해 구입자산에 대한 감가상각 내용연수 조정범위를 25%에서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장자동화 물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관세의 감면율도 30%에서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8%인 관세율이 절반 수준인 4%까지 내려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조치다.

이 같은 정책은 지난 7월 최경환 부총리가 취임과 동시에 내놓은 중소기업 지원대책과 다르지 않다. 당시 최 부총리는 인천 산단을 방문해 가속상각제도 도입과 관세 감면율 확대 등을 올해 10월부터 2015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겠다며 밝혔다.

아울러 수출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정책은 지난해 4월 초 발표된 엔화 약세 대응방안에서도 거론됐던 ‘재탕’정책이다. 당시에도 이미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엔저의 설비투자 활용방안 외에도 정부는 환변동보험 활성화, 외평기금 외화대출의 저리 공급,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수출기업의 피해를 완화시킬 대책도 강구 중이다. 앞서 지난 5월부터는 외평기금 외화대출 한도를 100억달러에서 150달러로 확대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환변동보험이나 기업자금 지원 등 여러가지 지원책이 있을 수 있다”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민간연구소의 연구원은 “사실상 정책적인 대응 방법은 막막하다”며 “중장기적으로 가격경쟁력보다 품질경쟁력으로 만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엔저를 설비투자에 활용하면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계속되면 우리나라 중간재 산업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