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한 환풍구 위에 서있던 사람들이 20m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학선 기자]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붕괴사고로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한 야외 공연장에서 구조건물 지하 주차장의 환풍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연을 지켜보던 관람객 25명이 20m 추정되는 높이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5명이며 중상자는 10명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환풍구에 올라가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