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부국증권은 20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일본 제네릭의약품 장려정책으로 제네릭시장이 급성장, 코오롱생명과학이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단기실적 부진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주용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정부의 제네릭의약품 장려정책으로 일본 제네릭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원료의약품 수출도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 일본향 수출은 600억원(2013년기준)을 상회, 약 25%의 점유율로 국내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기존 품목들의 JDMF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품목추가로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충주공장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유전자세포치료제인 ‘티슈진-C’의 신약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티슈진-C는 현재 국내 3상이 진행중이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일본 제네릭의약품 장려정책으로 제네릭시장 급성장, 동사 최대수혜 전망
일본 정부의 제네릭의약품 장려정책으로 일본 제네릭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 동사 원료의약품 수출도 지속 증가 예상. 동사 일본향 수출은 600억원(2013년기준)을 상회, 약 25%의 점유율로 국내 1위.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기존 품목들의 JDMF등록이 완료될 예정. 신규 품목추가로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충주공장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유전자세포치료제인 ‘티슈진-C’ 국내 3상 진행 중으로 신약 가시화 기대
현재 국내 임상3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에서도 임상2상을 완료해 연내 3상 허가신청을 준비중. 이미 2a/2b 임상에서의 결과 긍정적, 상업적 성공가능성에 대한 평가 주목. 무릎의 기능을 나타내는 IKDC 점수가 위약대비 2배이상 증가. 경증~중증환자까지 치료범위 확대, 무릎의 절개없이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 가능, 투약 편의성이 큰 장점. 무릎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수가 연간 5~6%씩 증가. 임상3상이 완료 시 그 효능 및 투약 편의성에 힘입어 범용화된 치료제로성장 기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성 회복 전망
고객사의 재고이슈 해소로 일본향 API수출 정상화. 엔화환율의 변동성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환경 개선. 충주공장 본격 가동으로 신제품 매출확대, 신규품목 추가, 고마진 Originator의 생산증가 등 신공장효과 기대. 2015년부터 과거의 고성장세로 회복 전망.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