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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황정민·오달수, 환상의 짝꿍 스틸 공개…죽마고우 열연

기사입력 : 2014년10월30일 15:58

최종수정 : 2014년10월30일 15:58

영화 '국제시장' 황정민, 오달수의 환상의 짝꿍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황정민과 오달수가 최고의 콤비 호흡 선보인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영화 '국제시장' 속 국민 아버지 덕수(황정민)와 그의 둘도 없는 친구 달구(오달수)의 찰떡 호흡을 엿볼 수 있는 환상의 짝꿍 스틸을 공개했다.

1950년대 흥남철수 때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는 어린 시절 임시 천막학교에서 달구와 처음 만난다. 이후 일자리를 찾아 이역만리 파독 광부로 떠나고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에서 기술 근로자로 일하는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눈 가족 같은 친구 사이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개된 환상의 짝꿍 스틸은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파독 광부에 선발되기 위해 체력 검사를 받는 덕수와 애국가를 열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비롯해 독일 함보른 광산에서 광부로 변신한 덕수와 달구의 기념사진이 담겨있다.

또한 월급봉투를 손에 쥐고 좋아하는 깨방정 달구와 그를 한심하게 지켜보는 덕수의 모습과 위험천만한 베트남 정글에서 달구의 어깨 위에 내려앉은 뱀을 목격한 덕수의 일촉즉발 표정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 '국제시장' 황정민, 오달수의 환상의 짝꿍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덕수 역의 황정민은 "'그림자 살인'에서 오달수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성격과 많은 점을 이미 알고 있어서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을 담아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남다른 연기호흡을 예고했다.

이어 "관객들이 덕수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데 달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달구가 있기에 덕수가 존재하는, 두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함께하는 죽마고우 덕수와 달구의 우정을 영화의 관람 포인트로 꼽았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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