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재계노트] 내년 계획 키워드 '핵심역량·현상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수적 사업계획 기조..저성장 불확실성 높아져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내년 사업계획 키워드는 '핵심역량'과 '현상유지'로 모아진다. 대기업들은 내년 계획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가져가면서 핵심사업의 역량 강화와 내실다지기 차원의 현상유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저성장 우려가 커진 국내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대부분은 이달 중순,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계획 수립은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많은 수의 대기업들 3분기 실적이 부진해 내년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크다. 3분기 이전 내부적으로 설정했던 가이드라인이 최근 급하게 수정되는 기업이 여럿이다.

4대그룹의 한 임원은 "특히 예산계획을 짜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 역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부분이나 내년은 비중을 늘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컷.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삼성은 현재 삼성경제연구소의 내년 시장전망과 환율, 유가 등의 거시전망 지표를 넘겨받아 경영여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중이다. 올해 목표달성에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어서 내년 계획 수립에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내부의 전언이다. 현대차 역시 국내외 자동차판매 환경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환율, 금리, 물가 등의 지표 대응을 중점적으로 체크 중이다.

제조업 쌍두마차인 삼성과 현대차 모두 내실경영 위주로 타이트한 사업계획을 가져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주력 사업이자 한국경제의 핵심 상품이기도 한 스마트폰과 자동차 사업이 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도 경영환경 전망 설문조사에서는 기업인 10명 중 9명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올해보다 악화될 것'(34.4%)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올해보다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8.8%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기업인 절반은 내년 경영계획 방향을 '현상유지'로 설정하겠다고 답했다. 내년에는 '확장경영' 보다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얘기다. '긴축경영'이라고 응답한 기업인도 27.2%에 달했다. 경영의 최대 애로요인은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이 꼽혔다.

전경련 국제경영원 측은 "CEO 및 임원들은 우리 경제에 활기를 넣어줄 신성장동력의 부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내년도 경영전략 방향도 핵심사업 역량강화와 내실경영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계 관계자는 "대다수 기업들이 내년은 핵심사업 이외의 영역에서는 큰 폭의 감량경영에 초점을 맞춰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 두고 보수적인 계획 수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재계에서는  정부가 최우선 경제정책으로 역점을 둬야 할 과제로 '규제완화'를 꼽다. 민간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 규제완화를 통한 투자 활성화 정책이 우선 추진되야 한다는 게 재계의 목소리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