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내년 중국 경제 10가지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시장 잠재 리스크, 금융시스템 리스크는 제한적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년 중국 경제가 7.2% 성장, 구조 재편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보다 일보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엇보다 부동산시장이 거시경제에 커다란 잠재 리스크에 해당하지만 앞으로 1~2년 사이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여지는 낮다는 진단이다.

[출처:뉴시스]
 JP모간은 1일(현지시각) 총 26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 및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먼저 JP모간은 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0%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경상수지 흑자와 서비스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가운데 실제 성장률은 7.2%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일부 산업의 과잉 설비 문제가 조정되는 한편 제조업으로 무게 중심이 쏠릴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경제 구조 재편이 지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부동산 시장은 중국 경제의 잠재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주택 건설 부문의 과잉 투자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되는 가운데 집값이 뚜렷한 하강 기류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다.

JP모간은 내년 중국 집값 하락이 전국 기준으로 5~1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가계 소득 증가가 집값에 일정 부분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도 금융권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총체적인 시스템 차원의 리스크가 적어도 1~2년 사이에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부채가 대부분 국내 여신에 집중된 한편 저축률이 50%를 넘어서는 데다 4조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액이 위기를 차단해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의 잠재적인 재정위기 가능성에 대해서 JP모간은 어느 쪽으로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가 커다란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지만 만기 조정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전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내년 통화정책 방향이 보다 뚜렷한 반전을 이룰 것이라고 JP모간은 전망했다.

정책자들이 통화완화 정책 기조를 보다 분명하게 드러낼 것이라는 얘기다. 인민은행이 내년 최소한 한 차례 이상의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한편 보다 공격적인 통화 팽창에 나설 것이라고 JP모간은 예상했다.

중국 역시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파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JP모간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1.5%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유가 하락과 이에 따른 물가 상승 둔화가 중국 경제에 독이 아닌 약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또 국제 유가 하락은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확대 가능성을 열어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위안화 가치가 내년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JP모간은 예상했다.

다만 위안화가 추세적인 오름세를 보이기보다 올해 말부터 내년 말까지 환율이 보합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변동폭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의 경제 재편에 따라 이른바 상품시장의 수퍼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중국의 상품 수요가 급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경제 구조 재편이 투자의 전면적인 폐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JP모간은 내년 경제 구조 재편의 무게가 국유 기업 개혁 및 부동산 버블 해소, 금융권 안정에 쏠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사진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