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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절대수익은 어디로'..이름값 못하는 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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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3년]-① 성장세 제동, 수익률 극과극
이 기사는 지난 12월 3일 오전 10시 41분에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
편집자주] 한국형 헤지펀드가 출범 3년을 맞았다. '자본시장의 꽃' 이라 불리는 헤지펀드는 출범 초 1500억원 대비 20배 가까이 성장했다. 그러나 수익률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형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이탈, 3조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뒷걸음질 쳤다.  연초 이후 헤지펀드들은 평균 2.77%의 성과를 냈다. 위험을 회피(헤지)하고 절대수익을 낸다는 명성과 달리 일부펀드는 10%대가 넘는 손실을 내기도 했다. 이에 뉴스핌은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 3년을 맞아 현재 시장 상황과 향후 과제,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을 총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출범 3년을 맞은 한국형 헤지펀드의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선두주자들의 수익률이 변동성을 보이면서 자금 이탈, 환매 등 성장세가 발목이 잡혔다. 일부 헤지펀드들은 10% 이상의 손실을 내며 '절대수익추구'라는 운용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기준 전체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은 2조7645억원(14개 운용사, 32개 펀드)로 집계됐다.

2011년 출범 초기 설정액 1490억원(9개 운용사, 12개 펀드)에서 2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 5월 설정액이 2조9000억원까지 증가, 3조원 진입을 눈앞에 뒀지만 환매 자금으로 최근 몇달간 2조원 중반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수익률 영향이 컸다. 두각을 보이던 일부 펀드들의 수익률이 꺾이면서 자금이 이탈한데 따른 것이다.

헤지펀드란 기본적으로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일반 주식형 펀드가 벤치마크를 이기는 것이 목표지만, 헤지펀드는 벤치마크 없이 절대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일반 공모펀드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지만, 일부 헤지펀드들은 손실폭을 확대하며 비싼 수수료값을 해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일반적으로 운용 보수가 연 1% 수준, 이익금의 10% 를 성과보수로 받고 있다.

설정 3일만에 1000억원을 끌어모았던 트러스톤 탑건 코리아 롱숏1호는 7%대의 손실을 냈다. 수익률 부진으로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설정액이 800억원 아래로 줄었다.

한때 신흥강자로 떠올랐던 대신 에버그린 L/S 1호 펀드는 올 들어서만 -13.44%의 수익률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3000억원을 웃돌던 설정액은 절반 이상 줄며 현재 1500억원대까지 쪼그라들었다.

한화 아폴롱 롱숏펀드는 수익률 부진에 따른 청산 위기에서 간신히 기사회생했다. 이 펀드는 지난 9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업계 선두권에 올랐으나, 지난달 수익률이 -16%로 곤두박질치며 환매에 시달리기도 했다.

 

반면 조용히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펀드도 있다.

올 들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이 힘센 1호가 그 주인공이다. 2012년 12월 설정된 하이 힘센1호는 380억원 규모로 덩치는 크지 않지만, 올해 10% 이상의 성과를 냈다. 누적 수익률도 16%로  안정적이다.

지난 5월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안다 크루즈 펀드도 설정 후 반년 만에 12%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리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헤지펀드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브레인운용은 올해 설정한 한라1호가 -0.66%의 성과로 명성에 못미치고 있다.  앞서 설정한 태백1호와 백두 1호의 경우 연초 이후 3~4%대의 수익률로 누적 성과는 각각 20%, 40%대에 달했다.

이 외에 신한BNPP명장 한국주식 롱숏1호는 9% 이상의 수익률을 냈고, 미래 스마트 Q오퍼튜니티 1호도 8%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삼성H클럽 멀티스트래티지 1호, 교보악사 매그넘 1호는 각각 7%대의 수익률로 선전했다.

김종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헤지펀드 수익률이 좋은 쪽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상하위간 격차가 클 수 밖에 없다"며 "출범 초기 보다 시장 성장이 숨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펀드가 성과를 보여주는 단계로 일부 시행착오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통해 기관 자금을 더 유치하면 시장 전체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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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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