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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마켓 중국증시] 은행株가 폭등장 견인, 외자도 은행주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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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종, 금리인하 열흘 채 안돼 30% 상승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A주가 폭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은행 업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 금리인하를 발표한지 2주도 채 안되서, A증시 전체 은행주가 30% 가량 급등했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1개월새 A증시 은행주에 유입된 자금은 1000억~2000억 위안(약 18조~3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 A증시 강세장 분위기 고조 등 요인으로 A주 종목 거래량이 폭주하면서 증권주가 급등하는 것은 이해하기 쉬우나, 금리자유화 가속화와 거시경제 둔화라는 은행에 불리한 상황 속에서 은행주가 폭등하는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 급등의 요인으로 ▲은행주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점 ▲금리인하 단행 및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감 상승 ▲우리사주제도 및 스톡옵션 도입 등 은행권의 국유기업 개혁 가속화▲안방(安邦)보험의 은행투자 ▲내년 1월 예금보호제도 시행 등을 들었다.

은행주가 눈에 띄게 오르면서 최근 외국자본의 A증시 금융주 거래가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행주 왜 오르나

우선 중국 은행주가 저평가 종목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중국 경제지 금융투자보(金融投資報)는 중국 은행업계가 저평가 되어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제시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비율이다.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중국 은행업계 평균 PBR은 사상최저인 1배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심지어 중국 5대 은행(공상·건설·농업·교통·중국은행) 중 일부는 PBR이 1배를 하회한다.

전문가들은 은행주가 저평가 되어 있어, A증시 상승세에 따른 주가 회복이 기대되며, 금융권의 혼합소유제 도입 등 국유기업 개혁이 본격화되면서 주가가 오를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은 중국 정부가 금융기업에 민간자본을 도입하는 혼합소유제 개혁에 열의를 보이고 있고, 금융권에 우리사주제도 및 스톡옵션 도입이 확대되면서 은행주가 향후 30% 오를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중국 상장 은행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우리사주제 및 스톡옵션을 도입한 민생(民生)은행은 이같은 성과보상제도 시행을 발표한 후, 이튿날 주가가 6% 넘게 폭등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민은행의 기습적 금리인하와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감 상승도 은행주 급등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하로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증시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금리인하로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은행권의 자산 품질 개선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은행 대출 규모 중 부동산 대출이 상당수를 차지하는데,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자금회수가 어려워지면서 은행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대출이 중국 은행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보험대기업 안방그룹이 최근 적극적으로 은행투자에 뛰어들면서, 중국 은행들의 주가를 들썩이게 했다.

11월 28일 기준, 안방보험그룹과 그 자회사가 보유한 민생은행(民生銀行 600016.SH,01988.HK) A주 지분이 17억203만주로 총 지분의 5%를 차지, 안방보험이 민생은행 2대 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이 1일 전해지자, 다음날인 2일 민생은행 주가는 곧바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민생은행 주가가 폭등하면서 기타 은행 종목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당일 교통은행(601328.SH), 화하은행(華夏銀行 600015.SH), 평안은행(平安銀行 000001.SZ), 광대은행(光大銀行 601818.SH)이 7% 넘게 올랐고,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 대형 은행 주가도 4% 넘게 치솟았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예금보호제도도 은행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예금보호제도는 금융개혁과 금리자유화의 일환으로 이 제도가 실시되면 은행에 불리하다는 전망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상장은행의 자산 품질과 투명성, 신뢰도가 향상돼 결과적으로 은행의 투자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외국자본 은행주에 '러브콜'

최근들어 은행주가 눈에띄게 오르면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외국자본의 투자 타깃이 되고 있다.

후강퉁 시행 초기에만 해도 철도, 바이주(고량주), 자동차, 군수 종목 등이 인기였으나, 최근 외국자본이 후구퉁(홍콩·외국인 투자자가 상하이 A주식에 투자)을 통해 금융주로 몰리고 있다고 3일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보도했다.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1일 후구퉁 일일 거래한도액 130억 위안 중 10.8%가 소진된 가운데, 금융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후구퉁 거래량 상위 10위권은  ▲중국평안 ▲초상은행 ▲공상은행 ▲화태증권 ▲민생은행 ▲포발은행 ▲흥업은행 ▲중신증권 ▲교통은행 등 다수의 은행주를 비롯한 증권, 보험 등 금융주가 싹쓸이 했다.

제일상해증권(第一上海證券) 수석애널리스트 예상즈(葉尚志)는 "금리인하와 정부의 통화정책 완화 분위기 속에서 금융주의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일정기간 동안은 금융주가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톈나(溫天納) 홍콩 투자은행 전문가는 "바이주와 군수 종목은 후강퉁 시행 등 긍정적 효과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반면, 금리인하 시행과 함께 유동성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융주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며 "향후 더욱더 많은 자금이 A증시로 몰리면서 A증시 상승세가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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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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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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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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