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이사들도 12일 임시이사회 사퇴 의사 내비쳐"
[뉴스핌=노희준 기자] 고승의 KB금융지주 사외이사가 5일 즉각 사퇴를 표명했다. 일부 사외이사들도 내주 사퇴할 의사를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 및 간담회 직후 "고 사외이사는 즉각 사퇴를 표명하고 사외이사직과 감사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났다"며 "오는 8일에 공시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 이사들도 다음주 12일 임시이사회 종료 후 사퇴할 의사를 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사외이사들은 이날 서울 명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이사회 산하 경영전략위원회 및 간담회를 차례로 열어 거취 관련한 논의 등을 벌였다. 다만 이사회 전체의 단일한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