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 유망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복성의약(復星醫藥 푸싱의약 600196.SH)이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복성의약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7일 '혁신연구개발 전략에 관한 13차 5개년 규획(2016~2020년)'을 발표, 5년간 연구개발 비용으로 50억 위안(약 88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12차 5개년 규획(2011~2015년) 기간 연구개발 비용보다 2배가 많은 액수로, 복성의약은 주로 바이오 기술 약품 연구와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복성의약은 최근 꾸준히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35억 위안(약 6192억원)을 투자해 상해에 연구개발 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연구개발단지 건설기간은 8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완공되면 생산가치가 100억 위안(약 1조7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