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밸류-배당-모멘텀 ‘삼박자’ 갖춘 9개 종목

기사입력 : 2015년01월02일 04:00

최종수정 : 2015년01월01일 05:16

샌디스크 포함 12~24 겨냥 적극 매수 추천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1일 오전 5시12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년 뉴욕증시의 상승폭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 주가 상승 모멘텀 측면에서 투자 유망한 9개 종목에 대한 매수 권고가 나왔다.

샌디스크를 포함한 이들 종목은 IT와 금융, 소비재 섹터에 집중됐다.

31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매체 배런스는 향후 12~24개월을 겨냥, 비중을 늘리기에 적절한 유망주를 추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먼저, 샌디스크(SNDK)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을 뿐 아니라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사이클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적으로 샌디스크가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이루지 못할 여지가 높지만 아이폰 신제품 출시 이후 1년 사이 플래시 메모리의 수요가 대폭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 주가 전망이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냇앱(NTAP)과 주니퍼 네트웍스(JNPR)의 경우 IT 기업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및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배런스는 진단했다.

최근 아마존닷컴이 아마존 웹서비스를 앞세워 스토리지 부문을 공략하고 나섰지만 시장을 점령하지 못할 것이라고 배런스는 내다봤다. 때문에 넷앱의 주가 하락 압박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비용 구조가 상당히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일 뿐 아니라 휴대폰의 데이터 수요가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유망하다고 배런스는 평가했다. 또 주니퍼 네트웍스의 통신 장비 수요가 탄탄하게 증가하는 점도 수익성 및 주가 전망을 밝게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보험 관련 종목도 유망주로 제시됐다. 시그나(CI)와 앤섬(ANTM), 애트나(AET)가 여기에 해당한다.

내년 미국의 고용 상황이 보다 호전될 때 이들 민간 보험 업체들이 수익성을 한 단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여기에 민간 의료 보험의 수익 구조가 확정급여에서 확정기여로 전환하고 있고, 이 같은 움직임 역시 관련 종목에 커다란 호재라는 것이 배런스의 진단이다.

특히 이들 3개 종목의 경우 배당이 매년 늘어나고 있고, 밸류에이션이 11~12배로 낮은 만큼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소규모 지역 은행 자이온 뱅코프(ZION)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특히 부각되는 종목에 해당한다. 미국 석유 산업의 중심지인 텍사스 지역의 업체를 인수한 데 따라 신용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 번지면서 강한 주가 하락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 같은 우려는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라는 얘기다.

자이온스 뱅코프는 장부 가치 대비 불과 1.1배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자산 가치 하락 위험이 없지 않지만 수익성을 대폭 떨어뜨릴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 배런스의 진단이다.

타이드워터(TDW) 역시 국내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당수익률과 실적 측면에서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심해 석유 시추 업체인 타이드워터의 배당 수익률은 3.5%에 이른다. 또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석유 메이저 업체들의 투자 둔화에도 타이드워터의 장비 수요는 감소 폭이 제한적이라고 배런스는 강조했다.

이 밖에 배런스는 완구 업체 마텔(MAT)을 추천했다. 재고 관련 현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제품 출시로 주가 상승 반전을 이뤄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중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사진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