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본격적인 실적발표와 함께 기업별 실적 차별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코스닥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2일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속에서도 코스피는 반등탄력이 제한적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이날 ECB통화정책회의에서 5000억유로 상당의 양적완화(QE)정책 결정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코스피 반등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원/유로 환율의 급락과 이익수정비율 하락지속, 제한적인 외국인 순매수등으로 반등 탄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직전 고점을 돌파,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양상이다.
본격적인 실적 발표와 함께 IT상승해 비해 자동차는 하락하는 등 기업별 실적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게임/ 의료기기/ IT 부품주에 대한 기관 매수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류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수가 지속되며 직전 고점을 돌파,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