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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의 바보경제] "공짜 아닌데.." 물·전기, 펑펑 쓰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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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물 소비량, 런던 2배...전기도 유럽 등보다 30배 소비

[뉴스핌] 여러나라를 다니다 보면 물을 물쓰듯할 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사람들은 식당에서 맥주나 와인과 별반 다름없이 물값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비싼 물을 매우 아낄 수 밖에 없다.

외국에는 가보면 호텔 방이나 가정에도 아래 그림처럼 두 개의 변기가 놓여있는 경우가 종종있다. 작은 변기는 소변 용이다. 물론 소변과 대변시에 변기를 내릴 물의 양은 많은 차이가 나니까 물을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다.

그게 아니면 하나의 변기에 대/소변 용 스위치가 두 개로 되어 있다. 이런 변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희귀하게 발견된다. 이유는 물값이 싸기 때문이다. 물 값이 너무 싸니까 물 값을 줄이려는 시설 투자나 수고를 할 이유가 없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물을 물쓰듯하는지 보면 놀랍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2년 서울시민 물 사용량은 286ℓ인 반면, 도쿄 시민 1명당 하루 물 사용량은 200∼250ℓ, 워싱턴은 50L, 뉴욕 140L, 런던 160L다. 그러니 다른 주요 도시의 사용량에 2-6배에 이른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물은 그렇다 치고 전기는 어떤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09년 한국의 에너지 사용량은 세계 10위이고, 전력 소비량은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전력소비증가율은 6.02%로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30배나 높다.

1인당 전력 소비량은 소득 수준을 감안했을 때 일본의 2배로 나타났다.  지난 겨울에 필자는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를 들린 적이 있다.

그런데 복도가 완전 깜깜해서 보이는 것이 거의 없었다. 전광판만이 붉고 큰 글씨로 우리나라와 발전용량과 현재 사용량, 그리고 예비전력의 여유가 거의 없음을 번쩍 거리며 경고하고 있었다.

사무실에서는 더 코메디에 가까운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전력을 아끼기 위해 한겨울에 난방을 안해주고 대신 무릅 담요를 제공해서 공사 직원들이 담요로 추위를 막으며 근무하고 있었다.

여름이 되면 우리나라는 더 몸살을 앓는다. 필자가 KAIST 경영대학의 학장 등 보직을 맡으면서 매년 변함없이 시달렸던 학생들의 불만은 냉난방에 관한 것이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글로벌 학교를 지향해서 지구 곳곳에서 학생들이 정규학생이든 교환학생이든 오고 있다.

그런데 학교의 지불의사와 상관없이 정부투자 기관인 학교는 냉난방의 가동에 거의 재량권이 없다. 소위 '에너지이용 합리화법'과 시행령은 언제 냉방을 할 수 있는지를 규정하고 있다. 냉방시설은 실내평균온도 18도 이하, 난방시설 가동시에는 실내평균 온도 28도시 이상일 경우로 되어 있다.

불쾌지수는 온도와 습도에 주로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위의 냉방 가동조건에 온도만 있지 불쾌지수나 습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외국학생들은 학교의 불쾌한 여름 강의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최근에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에게도 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즉 식당이 냉방기를 가동하면서 문을 열어 놓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다. 에너지도 상품이다.

돈을 주고 산 상품을 낭비하든 절약하든 소비자의 자유가 정상적인 국가이다. 그러나 정부의 으름장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줄고 있지 않다. 90년대 말 배럴당 원유단가가 20불에서 110불로 무려 5.5배가 올랐지만 원유 수입량은 요지 부동이다.

원유를 때서 생산한 전기 값, 수도물 등 소위 공공요금을 올리지 못하니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아낄 노력을 할 이유가 없가 때문이고 그러다보니 에너지 가격에 따라 무역수지가 좌우된다.

가정에서는 안 쓰는 전자제품 전원 플러그만 뽑아 놓아도 전기가 얼마나 많이 절약된다고 매일 한전과 정부가 애원한다. 그런데 월 몇 백원 전기세 줄이겠다고 가전제품 쓸 때마다 전원 플러그를 뽑았다 끼웠다 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많은 외국에서는 벽에 전원장치에 미리 전기를 켜고 끌 수 있는 간단한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다. 그래서 전자제품의 전원 플러그를  뽑지 않고도 전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가 있다.

그런데 우리 건축물에는 이런 스위치를 달지 않는다. 전기 절약이 가져오는 이익이 새로운 전기절약을 위한 투자보다 크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2010년 기준으로 이전 30년 동안 소비자물가는 240% 인상된데 반해 전기요금은 겨우 18.5% 상승하는데 그쳤다는 것만 보아도 얼마나 싼 전기를 우리가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전기, 물, 가스 등 대부분이 공기업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그리고 그 가격이 원가 이하로 공급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아낄 이유가 희박할 수 밖에 없다.

가격에 의해 수요와 공급이 조절되는 것을 시장이라고 하고 이 것이 최선에 가까운 자원배분과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가격 기능을 무시하다보니 시장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니 전력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의 직원들은 조명도 없는 사무실, 겨울철에는 난방없이 무릅담요에 의지해서 일을 하고, 정부가 냉방중에 문을 여는 국민에 대해 처벌을 하겠다고 하는 실효성없는 경찰국가의 모습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정부가 개인에게 지나친 간섭과 감시를 하는 국가에 사는 국민은 행복하지 않다.

◆  프로필

KAIST, 경영대학 교수, 2001.7-현재
SK 사회적기업 연구센타 센터장 (현)
사회책임연구센타장(현)
디지털 경제 및 서비스 혁신연구센타장 (현)
경영대학 학장, 2011.7- 2013.7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주식회사, 대표 이사, 2014.11-현재
The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경영대학 부교수, 1998.8-2002.09
신도리코, 전산팀장(CIO) 및 신규사업팀장, 1985.3-1994.6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경영학박사  (전공 MIS,부전공 경제학), 1994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사  (전공 경영과학), 1985
서울대학교 공학학사 (전공 산업공학), 1983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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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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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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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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