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유동원 성공투자] 2500 가는 유동성은 충분하다

기사입력 : 2015년01월30일 10:35

최종수정 : 2015년01월30일 10:35

국내 유동성(M2) 큰 폭으로 증가중...유동성·유가관련주 상승 주도

2013년 3분기에 향후 중국 시장의 급격한 상승을 예상할 때 쓴 유동성 지표가 사회융자규모 추이였다. 중국의 정책이 구조조정에서 대출확대로 변화되고 여기에 기업실적이 유지되기 때문에 큰 장을 예상했다. 얼마 전, 사회보장규모 확대 관련 작년 12월에 무려 1.69 조 위안 증가를 보였다는 나왔다. 그 전달 11월 1.15조 위안 대비 급격한 상승을 했다. 

당연히 이렇게 유동성이 크게 상승을 하고,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지 않고, 기업 실적은 지속 두 자리 수 증가를 보이니 중국 증시는 엄청난 상승을 작년 하반기부터 하는 것이다. 유동성이 확대 되기 시작한 2012년 상반기 말부터 정확하게 1년 반 후 중국 증시는 급등을 시작했다.

그럼 한국의 유동성 지표는 무엇인가? 당연히 M2증가율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증시를 전망하는 ‘6-senses 모델’ 안의 주요 요소 중 하나가 유동성이다. 그것이 드디어 작년 11월 8.3% 상승으로 증가를 지속했다. 향후 추가 상승할 확률이 높다. 아마도 올해 상반기에는 두 자리 수로 상승 할 것이다. 

M2증가율이 상승 전환 한 시기는 2013년 8월부터 시작 되었으니 지금 (2015년 1월) 정확하게 1년 5개월 지난 시기이다. 중국과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면 조만간 한국 증시 또한 큰 상승 장으로 접어 들 것이다. 유동성 상승에 만약 기업 실적까지 올해 두 자리 수 상승을 한다면 향후 한달 안에 엄청난 상승 장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여력이 크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자기자본수익률(ROE)가 상승하고, 유동성이 늘어나고 배당성향이 상승하고, 국고채 금리가 역사적 최저치인 2%대를 달리고 있는데 주식시장이 정치 때문에 무작정 빠진다고 얘기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정책이 답답한 것은 얼마든지 공감을 하지만, 돈을 풀고 있고 벤처에 180조를 쓴다고 하고 경기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정부 정책 방향이 올바른 쪽으로 갈수 있게 유도는 하지만 포기하는 식의 행동인 지금 시장에 보유 주식을 던지는 것만큼 잘못된 전략이 없다고 판단된다.

개인적으로 유동성 함정이란 주장을 믿지 않는다. 유동성과 실물경제와 연결이 지연 될 수는 있어도 유동성 상승은 언젠가는 증시의 급등으로 보답하게 되어 있다. 솔직히 지난해 11월 M0증가율이 14.4%로 지속적으로 두자리수 증가를 유지되고 있다. 이 것 차체가 한국은행은 유동성을 충분히 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1월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은 것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동성 확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기에 너무 비관적으로 갈 필요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채권금리가 2%대에 유지되고 채권보다 주식의 매력이 더욱 상승하고 있기에 향후 증시의 큰 폭 상승을 기대해 본다.

요즘 운용역들은 단타치기에 외국인들의 파생 흔들기에 시장은 웩더독 현상이 심하다. 게다가 기관들의 너무 잦은 회전율로 수익률은 오히려 하락하고, 따라서 또 단타치기 하고, 정부의 벤처 투자 말에 코스닥 중소형종목 투기에 열을 올린다. 개인적인 투자 전략은 이럴 때 일수록 꾸준히 저 평가 주식들에 적립식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시장의 급격한 상승의 날도 머지 않았기에 이런 현상들은 오래가지 못한다.

이번 상승 장에 가장 매력도가 높은 업종들은 유동성 관련주와 유가 관련주라 판단한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지금부터 향후 2년간 유동성 관련/유가 관련 주 13개 중목들을 적립식으로 사 모은다면 (적립식 투자 13개 종목 리스트: 건설 업종: 1. GS건설, 2. 대림산업, 3. 대우건설 (혹은 현대건설), 중공업/조선 업종 4. 현대중공업, 5. 현대미포조선, 6. 두산중공업, 정유/화학 업종 7. S-Oil, 8. LG화학, 9. 롯데케미칼, 금융업종 10. 하나금융지주, 11. KB금융, 12. 미래에셋증권, 13. 한국금융지주) 적어도 100%에서 많으면 200%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업종들의 순이익은 올해 적자에서 흑자 전환하거나 순이익 증가가 20%가 훨씬 넘는 종목들일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기관 운용 역들 중 시클리컬/유가관련주 들고 가는 분이 한 명도 없는데 지금이 과거 2004년처럼 유가가 바닥에서 돌리는 장세로 변해 간다고 한다면 거기에 유동성 장세까지 더해진다면 이 종목들의 향후 2년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은 엄청나게 높을 것이다.


[프로필]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