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두 번의 고용지표와 ‘참을성’ 3월 연준의 선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규 고용 추이 및 임금 상승 주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인상 결정 여부를 판단하기 앞서 지켜봐야 할 변수는 두 차례의 고용 지표와 성명서 문구의 ‘참을성(patient)’이라는 표현의 삭제 여부다.

연준이 오는 6월 긴축을 단행하려면 3월 17~18일 열리는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이 표현과 관련, 적어도 향후 두 차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출처:AP/뉴시스]
 앞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월과 4월, 6월이다. 3월 회의 성명서에서 6월 긴축 여부를 엿볼 수 있다는 얘기다.

3월 회의 결과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변수는 고용 지표라는 것이 투자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오는 7일과 내달 7일 발표되는 1월 및 2월 고용 지표 향방이 3월 회의에서 정책자들의 6월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업계 이코노미스트는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3만7000건에 이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실업률은 5.5%를 기록해 전월 수치인 5.6%에서 소폭 떨어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신규 고용은 월 평균 24만6000건을 기록했고, 4분기의 경우 월 평균 28만9000건으로 증가했다. 고용이 둔화될 경우 연준이 첫 금리인상을 단행하기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릴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헤드라인 수치와 함께 눈여겨 볼 수치는 임금 추이다. 고용 증가와 함께 시간당 임금 상승이 속도를 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지만 아직 뚜렷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62.7%까지 하락, 1970년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노동참여율의 상승 여부 또한 전반적인 고용의 질을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잣대다.

유가 급락에 따라 석유 업계의 감원이 이제 시작 단계인 데다 주택 건설 부문의 경기 역시 찬바람을 내고 있어 당분간 고용 지표가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일부 시장 전문가는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신규 고용과 임금 상승이 ‘서프라이즈’를 연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높이면서 연준 성명서의 ‘인내심’ 문구가 삭제된다 하더라도 6월 금리인상을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데 있다.

연준 정책자들이 문제의 문구과 관련, 발생하지 않을 일을 밝혔을 뿐 삭제와 함께 필연적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문구가 적어도 향후 두 차례의 회의에서 긴축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일 뿐 삭제 후 두 번째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하기는 무리라는 얘기다.

이 때문에 옐런 의장의 의회 하원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서 관련 문구의 해석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은행 총재는 “정책자들 사이에 ‘인내심’ 문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는 3월 회의에서 이에 대한 열띤 공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