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글로벌 저성장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이 늘어날 수 있는 제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기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제조용 장비, 항공기부품, 계측제어분석기, 의약품 등의 수출 호조 예상된다"며 "관련 종목으로 케이씨텍, 녹십자 등 7개 종목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교역 물동량을 감안할 때 2015년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3%로 2014년(2.4%)보다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V자 반등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3년간 글로벌 저성장 환경 속에서도 선전한 제품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5년 수출 증대 관심 종목으로 케이씨텍, 오킨스전자, 녹십자, LG생명과학, 아이센스, 루트로닉, 한국항공우주 등 7개 종목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