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이 25일 방송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허세 셰프` 이미지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독설가 김구라도 스타 셰프 최현석의 허세에 혀를 내둘렀다.
최현석은 25일 방송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허셰프'(허세 셰프)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최현석은 허세 어록으로 MC 김구라를 쩔쩔 매게 했다.
최현석은 "뼛속 깊이 혈관에 흐르는 혈액까지 셰프다" "셰프로서 혀를 관리하는데 항상 핑크색" "전 식은 걸 감안하더라도 내가 만든 요리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깝다. 제 요리가 맛이 없었던 적이 없다" "보는 요리와 먹는 요리가 다른 셰프는 셰프가 아니다"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최현석 셰프의 '요란한 위생 장갑 끼기' '소금 뿌리기' 등 특유의 허세 동작이 MC들의 화두에 올랐다. MC 김구라는 최현석 셰프에 "과하다. 의사도 아니고 왜 굳이 이렇게 끼냐"며 타박했고 MC 규현도 "이거 저희 안무에도 있다"며 흉내를 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회사에서도 직원들을 많이 웃긴다. 제가 개그 욕심이 있다. 애들이 웃기에 방송에서도 한 거다"라고 변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 셰프는 고졸 최종 학력에 순수 국내파 이탈리안 셰프로 주목받았다. 그는 올리브TV '한식대첩2' '올리브쇼 2015'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해 나날이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190cm의 큰 키, 특유의 허세 제스추어와 발언이 시청자에게 호감으로 비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