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삼성에 눈감은 경제단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송주오 기자] "개별 기업의 사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임금동결 결정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듣고 싶어 한 경제단체에 문의하자 이같은 뜻밖의 답이 돌아왔다. 해당 단체 뿐만 아니라 다른 경제단체들도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어떤 기업인가. 한국경제의 버팀목이자  맏형인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아닌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브랜드 8위(2014년 기준)에 오른 세계적 기업이기도 하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결정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사안으로 넘겨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임금동결 발표 이후 전자 계열사들이 잇따라 임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의 금융계열사들도 소폭인상 내지는 동결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타 기업들 역시 삼성의 임금동결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삼성전자의 이번 조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6년만에 나온 조치로 눈여겨 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삼성전자가 평소 국내외에서 갖는 상징성과 영향력을 감안해 신중한 결정을 해왔음을 고려해 보면 이번 임금동결은 전자업계, 나아가 재계 전체의 상황을 대변한 것일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임금동결을 개별기업의 사안이 아니라 한국 경제계의 주요이슈로 다뤘어야 했다는 의미다. 경제계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제단체의 현실이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경제단체들의 현실이 이렇다 보니 삼성과 현대차 같은 굵직굵직한 그룹들은 경제단체와 함께 행동하기 보다는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제단체에 의지하기 보다는 개별 적인 대응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원사인 기업들의 이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제단체는 존재자체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을 찾지 못해 허창수 회장을 3연임시키는 등 경제단체들의 위상이 갈수록 초라해지는 데는 경제현안에 대한 안일한 의식과 무대응으로 불신을 자초한 경제단체 스스로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