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로 직원들과 대화 중
[뉴스핌=추연숙 기자]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삼성그룹의 석유화학·방위산업 부문 4개 계열사(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노조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그룹 측이 "좋은 방향의 결실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수요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해당 회사별로 직원들과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좋은 방향으로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테크윈 등 매각 대상 4사는 고용 보장, 임금 및 퇴직위로금 협상 등의 내용을 놓고 각사 노조와 협상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매각대상 4사의 경영진은 다음달 1일까지 매각 절차의 대부분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는 매각 철회를 주장하고 있어 삼성 측에는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