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산하 국민대타협기구는 오는 28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산하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시스] |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적정한 노후 소득 보장을 추구하는 방향에서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두 위원장은 "연금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대해 참여 당사자들이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달 28일까지 합의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조 위원장은 "모든 위원들은 28일까지 상생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오는 12일부터 실질적인 내용을 갖고 다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담금, 보전금을 어떻게 할지 내용을 다루게 되면 새누리당안, 정부 기초안이 나와 있다"며 "(이에 따라)자연스레 의견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또 "(야당안을)내놓을 계획이 없다"면서 "대타협기구가 있기 때문에 어떤 (야당 자체)안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견을 갖고 있다가 조율하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