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30일까지 미국 연준 스트레스 통과해야
[뉴스핌=배효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40억달러(약 4조5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출처:위키피디아] |
다만 BofA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검사)에서 조건부 합격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이 실행에 옮겨질지는 불분명하다.
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16년 6월까지 총 4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지을 것"이라며 "연준의 요구에 맞춰 배당인상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준은 BofA 자본계획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며 배당인상과 자사주 매입과 관련한 부분을 수정해 오는 9월30일까지 다시 제출토록 지시한 바 있다.
BofA가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배당지급과 자사주 취득은 불발된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