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준 부사장, 대표이사 직함 달아
[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는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 결과 윤동준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신재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윤 대표는 1958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1983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2007년 포스코 경영혁신실장(상무)을 역임하며 임원이 됐으며 이후 글로벌HR실장, 포스코건설 전무이사, 경영전력2실장(전무) 등을 두루 거쳤다.
새롭게 의장이 된 신 의장은 2013년 포스코 사외이사에 최초 선임돼 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 재정 및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왔다.
아울러 윤 대표와 함께 오인환 전무도 부사장(철강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새로운 사외이사로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이 선임됐다.
오 부사장은 1981년 입사해 자동차강판마케팅실장, 포스코P&S 전무이사,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을 거쳐 철강사업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는 해외 주주 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이 참석했고, 중간배당 2000원을 포함, 주당 총 80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