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공무원연금 소득대체율 논란 "30% 불과" vs. "50.08%"

기사입력 : 2015년03월18일 17:16

최종수정 : 2015년03월18일 17:16

강기정 "연금 얘기하는데 왜 퇴직금 얘기하는지"

[뉴스핌=김지유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야당 사이에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소득대체율(연금 가입기간 중 평균 소득에 견줘 은퇴 뒤 받는 연금의 비율)이 30%에 불과한 반쪽짜리 연금이라는 지적에 50.08%라는 반박이 이어졌다.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8일 오후 간담회를 갖고 "연금얘기를 하는데 퇴직금 얘기를 왜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강기정(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기정 의원은 국민연금을 예로 들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얼마라고 말할 때 일반 국민들이 퇴직금을 받는데 (연금 소득대체율에)퇴직금은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퇴직금은 후불임금이기 때문에 연금이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이 반쪽연금을 만들고 있고, 정부도 사실상 마찬가지로 공무원연금을 반쪽연금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안에 따르면 2016년 입직 공무원의 경우 실질 소득대체율이 국민연금 수준인 30% 수준에 불과하다는게 강 의원이 주장이다. 현행 공무원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은 57%다.

이에 대해 특위 여당위원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뉴스핌과 만나 "이것은 다 틀린 얘기"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안에서의 30%는 퇴직금이 (민간수준으로)현실화되는 부분을 제외한 것"이라며 "새누리당안에는 (실질 소득대체율을 낮추는 대신)퇴직금이 두 배 이상 높아지는데 (강 의원 말에는 이것이)전혀 반영 안됐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앞서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서  '2016년 입직자의 경우 일반 회사원 및 국민들과 똑같이 취급하자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연금지급률을 현행 1.9%에서 1.0%까지 낮추고, 기여율도 현행 7%에서 4.5%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퇴직금을 민간수준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함께 담았다.

한편 인사혁신처도 설명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임용되는 신규자의 (소득대체율)경우 연금 30.98%, 퇴직수당 19.1%로 (두 가지를 합하면)총 50.08%"라고 강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