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예상 외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각) 기준금리인 하루 예금금리를 1.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노르웨이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르웨이중앙은행[출처:블룸버그통신] |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내년 1분기까지의 기준금리 전망을 1.13%에서 0.95%까지 내려 향후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외위스테인 올센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지만 봄이나 여름께 금리가 추가로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 최대 석유 생산국인 노르웨이는 유가 하락에 경기둔화가 우려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