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하나투어 주가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취득을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 주식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대비 3500원(3.30%)오른 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진출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나투어와 영립목재, 토니모리, 로만손, 홈앤쇼핑 등 10개 기업이 속한 에스엠이즈 컨소시엄은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구역 재입찰 결과 9구역을 낙찰 받았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210억원의 임대료를 낼 예정이지만 10개사 균등하게 임대료를 낸다고 가정하면 임대료 부담은 연간 21억원으로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하나투어가 낼 비용에 비해 누릴 효용이 더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