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저평가-내부자 매수 '양날개'로 무장, 유망주는?

기사입력 : 2015년03월27일 04:00

최종수정 : 2015년03월26일 07:50

인사이드인사이트, 항공사 델타·제약주 암젠 등 추천

이 기사는 지난 26일 오전 4시19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인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역사적 평균치를 훌쩍 넘은 밸류에이션에 수익성 후퇴와 긴축 우려가 맞물리면서 뉴욕증시의 공격적인 베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적인 저평가가 매수의 근거로 꼽히지만 여기에 내부자 매입이 뒷받침되면 안전장치를 이중으로 장착하는 셈이 된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인사이드인사이트는 이 같은 관점에서 10개 유망주를 추천했다.

대표적인 추천주가 항공 업체인 델타 에어라인(DAL)이다. 지난 1년 사이 델타의 내부자들이 사들인 주식은 59만1300달러에 이른다.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와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 등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가 적지 않다는 것이 인사이드인사이트의 판단이다.

시장의 기대감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이 사실이지만 향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평가다.

국제 유가 폭락으로 주가가 동반 급락한 에너지 섹터에서도 기회를 엿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홈벡 오프쇼어 서비스(HOS)와 오아시스 페트롤리움(OAS이 인사이드인사이트가 꼽은 유망주다.

홈백오프쇼어는 지난 1년 사이 내부자들이 200만달러에 이르는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고, 오아시스 페트롤리움 역시 이미 10%의 지분을 보유한 SPO 어드바이저리가 지난 1월 4570만달러 규모로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최근 바이오테크가 나스닥시장의 버블을 초래할 수 있는 요주의 섹터로 지목됐지만 옥석을 가려보면 진주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인사이드인사이트는 강조했다.

암젠(AMGN)과 발란트 제약(VRX)가 대표적이다. 특히 발란트는 주요 주주인 밸류액트 캐피탈이 최근 1년간 6490만달러 규모로 주식을 추가 매입했고, 그 밖에 내부자도 43만달러 이상 추가로 투자했다.

다만, 발란트는 당장 베팅하는 것보다 주가 하락을 틈타 매입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인사이드인사이트는 조언했다.

미라티 테라포틱스(MRTX)와 록웰 메디칼(RMTI)도 투자 물망에 몰랐지만 대형주에 비해 리스크가 높은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노바박스(NVAX)도 저점 대비 주가가 300% 뛰었지만 여전히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내부자들 역시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섹터가 인사이드인사이트의 추천 리스트에 포함됐다. 어그리 리얼티(ADC)와 몬마우스 리얼 에스테이트 인베스트먼트(MNR)가 특히 유망하다는 주장이다.

어그리 리얼팅는 회장이 86만4800달러에 이르는 주식 매입을 단행했고, 몬마우스도 내부자들이 20만달러 이상 추가로 베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