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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구미大와 맞춤 인재 키운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26일 09:52

최종수정 : 2015년03월26일 09:52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채용 특별반' 정규 과정 개설

[뉴스핌=추연숙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에 소재한 구미대학교 본관에서 구미대학교 서영택 산학협력단장, LG디스플레이 및 협력사 임직원,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채용 특별반’ 개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에 소재한 구미대학교 본관에서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채용 특별반'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LG디스플레이 및 협력사 임직원 등이 개강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LG디스플레이와 구미대학교가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채용 특별반’ 신설에 관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2월 컴퓨터전자, 정보통신, 기계공학, 산업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16명 학생의 출발을 격려하는 자리다.

총 20학점의 정규과정으로 운영되는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채용 특별반’은 품질 및 제조혁신 수업은 물론 현장실습, 안전보건 및 외국어 등 현업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 교육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특히, 구미대학교 교수는 물론 LG디스플레이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실무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닦은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으로, 특별반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올 연말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특별반 운영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는 구인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구미대학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통해 취업의 문을 확대함으로써 산학협력을 통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김동수 전무는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협력사 특별반이 개설되었다”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으로, 협력사가 더 많은 우수 인재를 확보해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회사 고유의 스킬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협력사에 전파해 왔으며, 2015년에는 ‘시장선도 실행의 다짐’이라는 슬로건 아래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대학교(http://www.gumi.ac.kr)는 경상북도 구미시 부곡동에 위치한 사립전문대학으로, 지난해에는 교육부에서 공식 발표상 전국 유일 5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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