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25일 저녁(현지시각) 예멘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아델 알 주베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가 공식 발표했다.
주베이르 대사는 "우리는 예멘의 합법정부를 지킬 것"이라며 공습은 도시 한 곳 이상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델 알 주베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출처=AP/뉴시스> |
주베이르 대사는 미국이 이번 공습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습은 시아파인 후디 반군 세력이 수니파인 예멘 정권을 몰아내고 수도 사나를 확보하자 같은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반발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