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가 올해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31일 제26기 코웨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매출 2조1800억, 영업이익 4200억원으로 수립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9.3%로 창사이후 최고치에 해당하는 이익률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이익에 도전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우리나라도 큰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며 “그러나 코웨이는 열악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2조1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3775억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웨이는 주총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재무재표 승인을 비롯해 임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비롯해 김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부재훈 MBK파트너스 대표, 박태현 MBK파트너스 부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을 가결시켰다. 또한 이중식 서울대학교 융합과학 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과 부교수, 이준호 LEK컨설팅 대표이사를 각각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