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동부메탈 워크아웃...김준기 회장 '동부그룹 경영권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재 200억원 출연에 채권단 워크아웃 결정...동부화재 동반매각 위험 사라져

[뉴스핌=송주오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메탈에 사재 200억원을 출연하면서까지 경영권 유지에 힘을 쏟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준기 회장은 지난달 24일 동부화재 배당금으로 100억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100억원은 김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이 동부메탈 회사채를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200억원을 마련키로 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사진제공 = 동부그룹>
1일 동부메탈 채권단은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개시를 가결했다. 회사채 만기일을 2018년 4월 16일로 3년 연장하고 현재 5% 이상인 이자율을 연 2%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회사채 1150억원에 대해 총 네 번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

눈여겨 볼 대목은 채권단이 대주주에 대한 차등감자 및 채권단 출자전환을 하지 않기로 한 대목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 일가는 동부메탈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동부메탈 경영권은 김 회장 일가가 동부그룹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핵심 계열사다. 김 회장 일가는 동부인베스트먼트(DBI)와 동부스탁인베스트먼트(DSI)를 통해 동부메탈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두 회사의 동부메탈 지분은 각각 31.0%와 8.5%다.

문제는 지난해 DBI와 DSI가 동부메탈 보유지분과 김남호 부장의 동부화재 지분 중 일부를 담보로 채권단으로부터 약 3100억원의 대출을 받은 사실이다. 현재 잔금 대출액은 1250억원.

특히 DBI의 일부 재무적투자자(FI)들은 동부메탈이 법정관리나 주식차등감자 등으로 빛을 못 갚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동부메탈과  동부화재 지분 매각을 요구할 수 있는 동반매각요청권(드래그어롱) 조항을 주식담보대출 조건에 넣었다.

즉 채권단의 당초 계획대로 동부메탈 대주주에 대한 차등감자가 실시됐을 경우 동부메탈에 대한 경영권 박탈과 함께 FI들의 지분 

                   동부메탈 CI  <사진제공 = 동부메탈>
매각 요구로 동부화재에 대한 지분율이 상당 부분 사라질 위기에 처할 수도 있었다.

동부화재는 동부그룹의 금융 계열사를 거느린 실질적 지주사이다. 김 회장이 제조부문의 계열사를 포기하면서까지 지켜내려고 한 연유다.

동부화재는 동부생명(99.9%), 동부증권(19.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증권이 동부저축은행(49.98%)과 동부자산운용(55.33%)의 대주주인 점을 고려하면 동부화재가 금융계열사의 정점에 있는 것이다. 동부화재의 최대주는 김남호 부장으로 14.06%를 보유 중이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동부메탈 대주주에 대한 차등감자가 실시될 경우 경영권의 위기가 올 수 있었다"면서도 "(이 부분을 제외한 워트아웃 개시안이)가결되면서 경영권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그룹은 전날 농업부문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에 대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계열분리 및 매각에 합의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