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0%대에 안착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0%p 상승한 41.8%로 집계돼 4주 연속 40%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51.1%로 지난주 대비 1.4%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한 이유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조문외교 ▲부정부패 척결 의지 표명 ▲호남 KTX 개통식 참석 등을 꼽았다.
또 20대와 50대 이상, 중도층과 중도보수층에서 주로 지율이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2500명 대상, 유선전화(50%)·무선전화(50%)를 각각 병행한 전화임의걸기(RDD) 방법,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0%p다.
한편 지난 3일 한국갤럽도 박 대통령 지지율이 자체 조사 석 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