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위기후 반대로 움직이는 ‘실물’과 ‘금융’ 경기사이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폭적 금리인하 불구 실물경기 회복 가물..통화 및 거시건전성정책 더 어려워져

[뉴스핌=김남현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물경기와 금융경기 사이클이 서로 따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양 사이클이 같이 움직였던 것과는 달라진 흐름이다. 이같은 현상은 유독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이나 거시건전성정책을 펼치는 데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금융사이클 측정’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3분기(7~9월) 이후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금융사이클 지수간 동조화지수가 0.4400을, 상관관계가 -0.7503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1분기(1~3월)부터 2008년 2분기(4~6월) 각각 0.6970과 0.3919와 비교하면 동조화지수는 하락했고, 상관관계는 정반대로 돌아선 것이다.

동조화지수란 1과 0을 사이에 두고 항상 같은 국면이면 1로, 항상 다른 국면이면 0으로, 독립적 움직임이면 0.5로 표기된다. 상관관계는 ±1을 기준으로 +1이면 완전히 일치된 정의 상관관계를 -1이면 완전히 정반대인 역의 상관관계를, 0이면 상관관계가 없음을 뜻한다.

결국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인 통화완화 정책속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경기사이클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기준금리를 기존 5.25%에서 2.00%까지 인하했었고, 한동안 인상기를 거친 후인 2012년 7월부터 올 3월까지 기준금리를 3.25%에서 1.75%까지 내린바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금융사이클이 경기사이클과 동조화돼 왔다. 아울러 금융사이클의 진폭이 경기사이클보다 더 커 대출의 경우 경기확장기에 급격히 확대되는 반면, 경기수축기엔 오히려 더 빠르게 위축되는 등 소위 경기순응성이 문제시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 역시 확장기에는 긴축정책을, 수축기에는 완화정책을 펴오면서 경기순응성 완화에 주력해왔었다.

보고서는 우리경제의 금융사이클이 1986년 이후 제5순환기 확장기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2010년 4분기(10~12월)이후부터 진입한 금융확장기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등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다가 2014년부터 다시 확장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금융사이클의 평균주기는 5.8년으로 실물사이클 4.1년보다 긴 것으로 조사됐다.

박양수 한은 금융안정연구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사이클과 실물사이클 간 괴리가 관측되고 있다는 분석결과에 비춰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 간 조화적 운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실질 민간신용총량과 민간신용/GDP 비율, 부동산, 주식 등 실질 자산가격외에 은행대출외에 시장성수신이 포함된 비핵심부채 비중, 경상수지 적자/GDP 등을 대역통과필터와 전환점분석을 통해 분석했다. 분석대상기간은 1986년 1분기부터 2014년 3분기까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