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죠-카시이 유우 2세 아들, 교액성 장폐색으로 사망 <사진=영화 `파빌리온 살라만더` 스틸컷>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39)와 여배우 카시이 유우(28) 부부의 둘째 아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다기리 죠와 카시이 유우의 차남이 지난 20일 오전 6시20분경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교액성 장폐색으로, 지난 14일에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장폐색의 일종인 교액성 장폐색은 장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단시간에 조직이 괴사, 심한 복통을 수반하고 패혈증에 의한 심한 쇼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방치하면 100% 사망에 이르러 빠른 수술이 필요하고, 말을 못하는 영유아에게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1세 9일이라는 짧은 생이었지만, 생전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차남을 잃은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카시이 유우는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오다기리 죠와 카시이 유우는 지난 2008년 결혼해 2011년 첫 아들을 얻었고, 지난해 4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