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에 모하마드 빈나예프 알사우드…수다이리 왕비의 7형제 왕권 장악
[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1월 즉위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후계자를 전격 교체했다.
모하마드 빈나예프 알사우드 신임 왕세자<출처=AP/뉴시스> |
신임 왕세자는 살만 국왕의 동복형 나예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전 왕세제의 아들이다.
이번 예멘 공습에서 공을 세운 모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국방장관은 부왕세자에 앉혔다. 새 부왕세자는 살만 국왕의 아들이다.
살만 국왕은 외무장관직을 197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우드 알파이잘에서 아델 알주바이르 주미 대사로 교체했다.
이번 교체로 사우디는 왕가의 최대 실세인 '수다이리 왕비의 7형제'의 혈통이 왕위를 차지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