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가 가짜로 판명나면서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원료를 받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서흥, 코스맥스비티아이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서흥은 전일대비 1800원, 4.27% 내린 4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전날보다 3% 넘게 하락한 5만9000원을 기록 중이며 동아쏘시오홀딩스도 3% 가까이 내림세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재조사한 결과, 식품원료로는 부적합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가공 전(前) 백수오 원료(원물)를 수거해 시험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건강보조식품 원료로 부적합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혀지면서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