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에스케이디앤디와 경보제약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 2월 개정된 상장심사기준이 최초로 적용됐다. 개정된 기준에 따라 예비심사 신청 전 회사 방문, 경영진 면담 등 발행회사 및 주관사와 사전협조해 심사소요 기간을 단축했다.
지난 2004년 4월 설립된 에스케이디앤디는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SK가스(38.9%)와 특수관계인이 6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749억원, 191억원을 나타냈다.
지난 1987년 3월 설립된 경보제약은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체이다. 지난달 기준 종근당홀딩스(59.3%)와 특수관계인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698억원, 86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에스케이디앤디와 경보제약 등 2사는 상장후 매매거래의 충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다"며 "향후 공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