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세계 2000대 기업' 톱4 싹쓸이…삼성전자 18위

기사입력 : 2015년05월07일 10:01

최종수정 : 2015년05월07일 10:01

한국, 66개 기업 올라 국가별 순위 5위…일본은 3위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은행들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000대 기업'에서 1∼4위를 독차지했다. 한국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6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려 국가별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15년 세계 2000대 기업'에서는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이 차례로 1~4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기업들의 매출 순익 자산규모 시가총액 등을 산정한 순위를 13년째 발표하고 있다. 중국 기업이 1~4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공상은행은 매출(17위)과 시가총액(7위)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순익이 2위, 자산규모가 1위로 집계되면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5위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였으며, 6위는 JP모건체이스, 7위 엑손모빌, 8위 페트로차이나, 9위 제너럴일렉트릭, 10위 웰스파고 순이다.

애플은 자산규모(114위)는 순위가 낮았으나, 시가총액에서 1위를 차지해 12위에 올랐다. 다른 주요 정보통신(IT) 기업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25위), 구글(39위), IBM(44위) 등이 50위 안에 들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280위로 매겨졌으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269위에 진입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8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117위), 한국전력(171위), 신한금융지주(279위), 현대모비스(298위)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579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은 본토와 홍콩을 합쳐 2위(232개)였다. 3위는 일본(218개), 4위는 영국(94개)이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