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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미국서 8만명 이상 고용

기사입력 : 2015년05월21일 14:54

최종수정 : 2015년05월21일 14:54

노스캐롤라이나서 1만5000명에 일자리 제공

[뉴스핌=김민정 기자]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8만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미스필드 로고 <출처=신화/뉴시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20일(현지시각) 중국의 미국 직접 투자 정보를 분석하는 로디움그룹을 인용해 2000년 1만5000명도 되지 않던 미국에서의 중국 기업 고용이 8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순으로 각 주에는 2000년 이후 50억달러 이상의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 일리노이주와 뉴욕주는 각각 40억달러와 38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 기업의 고용이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노스캐롤라이나로 1만5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중국 기업은 2년 전 중국 기업에 인수된 스미스필드푸즈와 레노버다.

중국 기업은 캘리포니아에서도 83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데 대부분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 집중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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