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미국 물가 상승률이 향후 높아진다면 금 역시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미국의 물가 상승률과 금값의 주식 대비 비율은 상관계수가 0.8에 달한다"며 "미국의 현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1%이므로 이제 반등만이 남았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물가 상승률 반등은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을 의미한다"며 "지금이라면 금에 투자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언급되고 주식 역시 인플레이션의 헷지 수단이긴 하다"며 "다만 불황일 때 공급 쪽 충격에 의한 인플레이션 발생은 기업 이익에 오히려 타격이므로 금이 주식보다는 조금 더 나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