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리스, 채권단과 여전히 '교착'…메르켈 '해결사'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프라스, 메르켈·올랑드와 "건설적" 논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채권단과의 논의가 교착 상태를 지속하는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출처 = AP/뉴시스>
3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5월 말 그리스 합의 마련은 양측의 여전한 입장차로 물 건너 갔으며 그리스는 1일 올랑드 대통령과 만날 메르켈 총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와 채권단 측은 연금 시스템이나 노동시장 개혁 등에 대한 이견 조율에는 실패한 채 비난전만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알렉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기고를 통해 "논의 교착 상황은 그리스 정부가 아닌 국제채권단 탓"이라고 비난했고, 이에 맞서 한 독일 고위 관계자는 개혁 이행을 약속한 그리스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그리스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메르켈 총리와 프랑수아 대통령과 다음 단계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는데, 독일 측이 "건설적 논의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메르켈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AP통신은 35분간 진행된 회의가 잘 진행됐으며 합의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콜에 이어 치프라스 총리는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도 두 시간 동안 회동을 가졌으며 이후 기자회견에서 합의 도출이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리스 스카이TV는 1일 올랑드와 메르켈이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나는 자리에 치프라스 총리가 참석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는데 독일 관계자 측은 이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합의 도출이 더뎌지면서 그리스 재정상황은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이번 달 말까지 버티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게오르게 스타타키스 그리스 경제장관은 5일로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의 3억유로 규모 부채 상환은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전문가들은 6월 말까지 갚아야 할 16억유로는 구제금융 합의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실업률이 25% 위로 치솟고 은행 예금은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경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 그리스는 구제금융 합의안이 도출되더라도 구조 개혁과 긴축 등으로 경기는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