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지난 5월 내수 7753대, 수출 4157대(CKD 제외)를 포함 총 1만19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은 티볼리의 인기가 다시 한 번 입증된 달이었다. 티볼리는 2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내수 3437대, 수출 1956대)되며 누계로 내수 1만4894대, 수출 6072대를 포함 총 2만0966대가 판매됐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7.1%의 업계 최대 성장율을 기록했다.누계로도 전년 동기 대비 31.7%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현재 유로화 약세 등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내수 판매에 주력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본격적인 티볼리 해외시장 출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및 전략적 마케팅 활동 등 적극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