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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중FTA, 다른 FTA보다 훨씬 의미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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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제정책 브리핑…"정부 수출종합대책 월말 발표"

[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1일 정식 체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한중FTA는 새로운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확대 및 기업 진출 장벽 해소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스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이 1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 FTA 서명식에서 서명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6월 경제정책 브리핑'을 통해 "한중FTA는 지난 2년 반 동안 여러 어려운 협상과정을 거쳐 오늘 서명하게 됐다"며 "이번 FTA는 다른 FTA에 비해 훨씬 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안 수석은 "대중 수출관세 절감액이 연간 54억4000만 달러로 한미FTA의 9억3000만 달러의 5.8배, 한-EU FTA의 3.9배 규모에 달할 정도"라며 한중FTA로 국내총생산(GDP) 14조 달러의 거대 시장이 탄생해 패션, 화장품, 생활가전 등 주요 소비재 수출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양국 간 ▲48시간 내 통관원칙 ▲시험인증 관련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상호수용 촉진 ▲재중 주재원 최초 체류기관 확대 등 각종 비관세 장벽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국 통상장관 간 한중FTA 정식 서명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친서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선 "양국 정상의 친서가 (FTA 서명식에서) 공개되는 건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그만큼 한중 FTA의 의미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날 양국이 정식 서명한 한중FTA는 향후 국회 비준이 완료되면 양국이 국내절차 완료를 서면으로 상호 통보하는 날부터 60일 후, 또는 양국이 합의하는 날부터 공식 발효된다. 

◆ "유가하락과 엔저, 해외생산 확대 등이 수출감소 원인"

안 수석은 최근 수출 감소세 확대에 대해선 "내수는 완만히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출의 감소세가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서 정부는 그동안 각종 정책 대안을 마련해온 상황"이라며 "현재 수출 둔화 요인을 면밀히 분석 중으로 주력업종 경쟁력 강화, 해외투자 활성화 등 범부처적 수출 종합대책을 마련해 6월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의 경우 (증감률이) 4월에 이미 전년동월대비 -8.1%를 기록했는데 5월에는 -10.9%를 기록했다"며 유가하락과 엔저·유로화 약세, 해외생산 확대 등을 수출 감소세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가하락에 따라 수출단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다행히 유가하락 폭은 이제 진정돼 어느 정도 안정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엔저와 유로화 약세 때문에 적어도 우리는 가격경쟁력 면에서 10% 이상의 손실을 봤다고 할 정도로 수출 감소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며 "여러 국내 요인도 있지만 해외생산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내수에 대해서는 "차분히 개선세가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그 이유가 저유가와 자산시장 개선세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안 수석은 "특히 주택시장 회복세 확산이 눈에 띄고 있다"며 "4월 주택거래량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하고 가격은 전월대비 상승폭이 0.43%까지 확대돼 2006년 이후 거의 10년 만에 거래량이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택·자산시장 개선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 본격 추진돼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업방식과 부지선정을 다양화하기 위한 특별법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의 6월 국회 처리를 요청했다.

이어 "통계를 보면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많은 비중을 차지한 전세가 점차 매매로 전환되고 주거형태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긍정적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며 "부동산이 침체기에서 벗어나 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전세에서 매매로 수요가 확산되는 전환점이 마련된다고 볼 수 있어서 자산시장에 긍정적 신호"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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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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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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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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