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식 투자, 옐런보다 버냉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버냉키 "주가 고평가가 아니라 정상 수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1년 사이 생명공학 섹터가 50% 이상 폭등, 지난해 7월 버블 가능성을 경고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체면을 구겼다. 중앙은행과 싸우지 말라는 격언이 주식시장에서는 통하지 않은 셈이다.

옐런 의장을 또 한 차례 당혹스럽게 한 것은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다. 2일(현지시각) 자신의 블로그에서 그는 주가가 고평가된 것이 아니라 정상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출처=AP/뉴시스]
버냉키 전 의장은 S&P500 지수의 장기 추세를 분석한 결과 2001년 말 침체를 벗어난 뒤 2007년 4분기 리먼 사태가 불거진 시점까지 이후 매 분기마다 1.2%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S&P500 지수가 이 같은 추세로 상승세를 지속했다면 올해 1분기 지수가 2123까지 올랐을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버냉키 전 의장이 집계한 수치는 지난 2월 기록한 1분기 고점인 2120에 비해 불과 3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1분기 종가인 2068에 비해 55포인트 높은 것이다.

연초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 주가 버블 및 폭락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버냉키 의장은 주가가 정상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자신의 계산법과 다른 잣대로 주가를 분석하더라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지난 6년간 주가가 급속하게 상승했지만 금융위기 직후 주가가 극심하게 저평가됐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연준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은 주가 버블을 양산한 것이 아니라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복귀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옐런 의장의 주가 밸류에이션 경고와 크게 대조를 이루는 의견이다. 지난해 7월 생명공학 및 소셜미디어 섹터에 대한 버블 경고에 이어 올해 5월까지 옐런 의장은 주가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며 증시 과열을 경계했다.

특히 초저금리를 근거로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시장의 잣대에 일침을 놓았다.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주식시장에 커다란 충격이 가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증시는 옐런 의장의 경고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12월 사이 아이셰어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는 52% 랠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9.7%와 20%에 이르는 상승 기록을 세웠다.

웰스프론트의 버튼 G. 말키엘 최고투자책임자는 “옐런 의장과 연준 정책자들이 주식 밸류에이션에 대한 통찰력을 지녔다면 최근처럼 고평가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