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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크레타’ 인도 시장에서 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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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브라질 등 신흥 시장서 '전략형 모델' 성공 이어져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인도 시장에 전략형 모델 '크레타'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레타는 소형 SUV로, 현대차가 그동안 인도에 선보인 소형차 i10, i20를 잇는 현지 전략 차종이다.

현대차는 중국 전략형 모델 ix25를 기반으로 개발한 소형 SUV 크레타를 올 하반기 인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ix25.<사진제공=현대차>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전략형 소형 SUV 모델 ix25를 기반으로 개발한 크레타를 올 하반기 인도 시장에 출시한다. 현대차는 크레타 출시로 차급 상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소형 승용 모델인 i10, i20를 앞세워 인도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는 인도 시장이 소형 시장 중심으로 형성돼있기 때문이다. 각 국가별 전략 모델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키워온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형차의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 인도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소형 시장의 비중은 2012년 55%, 2013년 53%, 2014년 49% 등으로 줄고 있다. 올들어서도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 중 소형의 비중이 48%로 줄었다.

반면 중형급과 UV(SUV+MPV)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 1~4월까지 중형급과 UV 판매량은 각각 22만3000대, 18만6000대로 전년 대비 19.3%, 4.8% 증가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소형 모델인 i10과 i20에 주력했다. 사진은 i20.<사진제공=현대차>
관련 업계에서는 이같은 변화가 인도 국민의 소득 증대와 밀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소비자의 자동차 선호도가 저가에서 중저가로 한단계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인도의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7.5%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6.6%와 전문가 전망치 7.3%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소득이 늘면서 한 단계 높은 사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셈이다.

정은정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전임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도 소비자들은 더 이상 무조건 저렴하고 작은 차만 원하지 않는다"며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기본 편의 사양이 확보된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공을 이끈 전략 모델 HB20.<사진제공=현대차>
전략형 모델의 성공은 브라질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브라질 전략 차종인 HB20 시리즈를 통해 시장 점유율 8.1%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1992년 시장 진출 후 최대치다. 

HB20 외에 HB20S의 판매 호조도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HB20은 세단형 모델인 HB20S를 포함해 출시 2년 8개월만인 지난달 누적판매량 4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현대기아차 브라질 전체 판매의 67.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전략형 모델 전략은 중국, 브라질 등 다른 신흥 시장에서의 학습 효과도 크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 전략 모델 ix25를 중국 시장에 내놓았다. 2014년 9월 출시돼 당월에만 3972대 팔린 후 판매 증가세에 돌입했다. 10월 6080대, 11월 6631대, 12월 8038대 등 4개월만에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도 1월부터 4월까지의 판매량이 3만2577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현지 시장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서 "신흥 시장에 출시한 전략 모델의 성공에 따른 학습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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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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