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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금호고속 인수금융 대주단 모집..'흥행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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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억원 인수금융 규모..."대여섯명으로 모집 계획"

[뉴스핌=노희준 윤지혜 기자] NH농협은행이 다음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고속을 되사오는데 사용되는 2900억원의 인수금융 대주단(대출기관) 모집에 나선다. 인수금융 규모가 다소 늘어났지만, 금호고속에 금호리조트지분이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수요를 받았을 때 이미 '오버부킹'(수요초과)된 바 있어 이번에도 흥행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5일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주 대주단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며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하겠다고 하는데 대여섯 곳 정도면 맞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2900억 규모를 400~500억 규모 정도로 쪼개 대주단을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 역시 비슷한 규모의 대출에 나서 대주단 일원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고속을 2단계로 되찾아 오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일단 금호그룹 자회사인 금호터미널이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PEF(IBK펀드)로부터 금호고속을 인수하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칸서스PEF에 콜옵션을 걸어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회수한 실탄은 금호산업 인수전에 쓰일 것이라는 게 IB업계 판단이다.

금호터미널은 앞서 지난달 26일 금호고속 지분 100%와 금호리조트 지분 48.8%를 IBK펀드에서 4150억원에 사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일단 지난 2013년 광주신세계와 임차계약을 연장하며 받은 전세보증금 중 일부를 가져와 계약금으로 3000억원을 지불했다. 나머지는 단기 차입금으로 조달할 예정인 것으로 관측된다.

금호터미널은 가능한 이른 시일내 공정거래위원회에 금호고속과의 기업결합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금호터미널은 IBK펀드에 잔금을 정산하는 날까지 연 7%의 이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심사는 최소 30일에서 최대 120일까지 걸려 일러도 6월말이 돼야 인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금호터미널은 6월말께 금호고속을 일단 인수하면 사모펀드 운용사인 칸서스PEF에 콜옵션을 걸어 일정 기간 후 되사오는 조건으로 다시 팔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 칸서스PEF가 금호고속을 인수하기 위해 꾸리는 펀드에 29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주선해 참여한다. 금호터미널과 칸서스PEF도 각각 500억과 750억원을 이 펀드에 출자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2900억원 자금을 대여섯명의 투자자로부터 400~500억원 규모로 받아 3%후반이나 4%정도 수준의 1년짜리 대출과 3년짜리 대출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인수금융 규모는 금호고속 리조트 지분이 금호고속에 포함되면서 인수가격이 4150억원으로 늘어나 당초보다 200억원 가량 불어났다.

하지만 농협은행이 대주단을 구성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이미 금호리조트 지분이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로 의향서를 받았을 때도 충분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리조트 지분이 없을 때 의향서를 받았을 때도 투자하겠다는 기관이 많았다"며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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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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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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