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이폰6가 4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S 시리즈는 3,4위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휴대폰·전자부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은 작년 말에 출시했음에도 신규 출시 제품인 갤럭시S6 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며 "아이폰은 한달 내내 판매되었기 때문에 3주동안 판매된 갤럭시S6보다 유리했지만, 신제품 효과를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라고 밝혔다.
하 애널리스트는 "샤오미의 강세 역시 지속될 것"이라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샤오미가 4월 판매량 5위와 9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5, 아이폰6S 등의 파급력이 약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기대감을 낮추고 부품주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