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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공승연 "바쁘고 힘들어도 이렇게 행복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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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지상파와 공중파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오디션에 다 참여했어요. 가지 않은 오디션을 찾기 힘들 정도예요. ‘언제쯤이면 바빠질까’ 고민하던 날을 지나 지금은 제가 그토록 하고팠던 연기를 하고 있네요. 정말 행복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스타라고 생각 했을 지도 모른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한 공승연(22·본명 유승연)을 만나기 전 까지 말이다. 그는 연기자로 대중 앞에 서게 돼 기분 좋은 듯 밝고 화사한 목소리로 인터뷰에 임했다. 공승연은 연기자로서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지금 만족스럽다. 연기에 목말라 있었고 일을 하고 싶었다”면서  웃었다. 

“연기가 정말 하고 싶었어요. 예전엔 ‘제발 나 좀 바쁘게 해달라’며 회사에 칭얼대기도 했죠. 지금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도 됐고 예능도 하고 드라마도 하면서 바쁜 날을 보내고 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연기를 할 수 있게돼 뿌듯해요. 무엇보다 10년간의 제 연습생 시절동안 아무런 말없이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보답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요. 이젠 바쁘고 힘들어도 행복한 마음 뿐입니다.” 

공승연은 익히 알려졌듯 대형 기획사에서 7년간 가수 연습생 생활을 보냈고 스무 살이 지나 연기자로 전향했다. 오디션에 숱하게 참가했지만 운은 따르지 않았다. 기운이 떨어졌을 때 즈음 공승연은 다시 힘을 내 오디션에 도전했고 ‘풍문으로 들었소’ 행 티켓을 얻었다. 오디션은 한 번에 10명의 참가자를 상대로 빠르게 진행됐다. 공승연은 다년간의 오디션 경험 노하우를 살려 비로소 안판석 감독이 진두지휘하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발을 들이게 됐다. 안판석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아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타이틀을 갖게 된 것이다.

“드라마 오디션장은 대중의 상상과 많이 달라요. 한 명씩 오디션을 하는 게 아니라 10명이 서서 준비해온 연기를 선보이죠.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기에 긴장감이 상당해요. 그냥 한번 컷, 컷하는 식이라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흔해요. 그래서 저는 감독님께 드릴 손편지를 준비했죠. 아마 그게 통한 게 아닐까 싶어요(웃음). 무엇보다 안판석 감독의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었어요. 가족같은 분위기를 꾸리는 감독님의 인품에 끌렸죠. 막내 스태프의 이름까지 다 외우는 분이니까요. 함께 작업하면서 많이 깨닫고 감동받으며 배웠어요.”

20대인 공승연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청춘의 자화상을 담아냈다. 그가 맡은 서누리는 상류사회의 유혹에 잠깐 빠져드는 인물로 위기를 겪었으나 현실로 돌아오는 인물이다. 극 초반 아나운서 준비생인 서누리는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었다. 공승연과 서누리가 닮은 점이 있다면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다는 것. 공승연도 스무 살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싶어서였다. 3녀 중 장녀인 공승연은 호텔 예식장, 뷔페 등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 일하면서 경험한 웃지 못할 사연도 많았다. 계속해서 이 일을 할 생각이 없느냐는 회사의 제의도 있었고 캐스팅하고 싶다는 연예관계자와 마주한 적도 있다.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공승연이 미소를 지었다. 

“첫 아르바이트는 호텔 예식장 뷔페 서빙이었어요. 당시 실수도 많았죠. 그릇을 나르는 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팔에 힘이 없어서 주스 양동이를 그대로 엎은 적도 있고요(웃음). 간혹 맛있는 음식에 눈길이 가는 날도 있었어요. 하루는 요거트 푸딩이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일하면서는 당연히 못 먹고 음식이 남아도 먹는 건 허락되지 않았죠. 위생 문제 때문에 외부 반출도 안되고요. 괜히 속만 태운 거죠. 당시에는 그 푸딩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나중에 돈 정말 많이 벌어서 내가 일한 뷔페에서 호화롭게 먹을 거라고 혼자 웃으며 다짐했죠. 언젠가 한을 풀수 있는 날이 오겠죠.”

‘풍문으로 들었소’를 무사히 마친 공승연은 오는 10월 방송하는 SBS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다. ‘육룡이 나르샤’는 이방원, 정도전, 이성계와 가상인물 이방지, 무휼, 분이 6개의 용이 돼 새 나라를 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승연이 맡은 인물은 태종의 비, 원경왕후가 되는 민다경이다. 원경왕후는 태종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인물이며 자신도 여인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욕망도 있다. 사극을 좋아하는 아버지 덕에 관심이 많았던 공승연은 이번 ‘육룡이 나르샤’ 오디션에서 원경 왕후를 공부한 쪽지를 감독에게 내밀며 열의를 보였다.

“아버지께서 사극을 좋아하세요. 그래서 저도 유년시절부터 역사책, 사극을 자주 접했죠. 이번에도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다고 했더니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더라고요. 거기에 부응하고자 출연을 위해 남다른 준비도 했죠. 오디션을 보기 전 역사적 배경을 먼저 익혔어요. 그 시대를 알아야 인물의 캐릭터를 바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디션에서 감독님께 제가 공부한 것을 직접 손으로 쓴 종이를 전해드렸어요. 감독님께서도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용기를 주시더라고요. 그 덕분인지 오디션에 합격했고 이제 왕 못지않게 정국을 논하는 여인상을 표현할 일만 남았어요. 긴장되고 떨리네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공승연은 배우로서는 본분을 지키는 사람이 꿈이라고 했다. 더불어 "유승연으로서는 단단한 사람이 됐으면 한다"며 열의를 보였다. 자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 게다가 향기가 나는 사람이면 더 좋겠다며 웃는 공승연. 그토록 원하던 찬란한 앞날은 이제 막 시작이다.

“배우로서는 ‘연기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번에 (고)아성이에게 많이 배웠어요.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또 인간 유승연으로서는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든든해 할만큼 단단해지고 싶어요. 부모님께도 효도하면서요. 지금까지 많이 받기만 했는데 저를 지탱해준 가족을 위해 힘을 주고 싶어요. 아빠 차를 꼭 바꿔드리고 싶은데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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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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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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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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