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과 최다 부문 수상 후보 영예
[뉴스핌=김신정 기자] KT의 LTE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또 한번 인정 받았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24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LTE 월드 서밋(LTE World Summit) 2015'의 'LTE 어워드(LTE Awards)'에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Most Significant Development of a Commercial LTE Network)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LTE 월드 서밋'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LTE 컨퍼런스다.
'LTE 월드 서밋'기간 중 시상되는 'LTE 어워드'는 올해로 6회째이며, 전세계 LTE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LTE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KT는 2012년에 이어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세계 최초로 두 차례 차지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KT의 ▲GiGA LTE(이종망 융합기술), ▲3CA LTE (3개 대역 주파수 묶음기술), ▲LTE 무전 통신, ▲eMBMS (LTE 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등 핵심 기술들이 글로벌 LTE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KT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가 재난안전망의 핵심 기술인 LTE 무전 통신 서비스와 eMBMS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KT 파워텔이 순수 국내 기술로 상용화한 IP기반 LTE 무전통신 서비스(파워톡 2.0)는 KT의 LTE망을 기반으로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 도서산간 등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재윤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상무는 "고객 중심의 기술을 선도 개발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LTE 기술 발전은 물론 5G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LTE 어워드 2015’시상식에서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박재윤 상무(가운데)가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